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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BK 새 세터 찾는다..폰푼 V리그 출전 포기

2024-04-30 12:25

태국 국가대표 세터인 폰푼 게르파르드가 차기 시즌 V리그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. 

 

29일 한국배구연맹은 "폰푼이 28일 아시아쿼터 신청을 철회했다"며 "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다. 

 

폰푼은 2023년 시즌 V리그에서 맹활약했으며, 첫 아시아쿼터에서는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. 

 

이에 2023-24시즌을 마친 뒤 참가신청서를 제출, 기업은행과의 동행이 유력했는데, 트라이아웃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철회했다. 이로 인해 한국배구연맹은 폰푼에게 페널티를 부과하여 2024년까지 아시아쿼터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. 

 

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"폰푼이 최종적으로 아시아쿼터 신청을 철회했다고 파악했다"며 "일단 세터 포지션을 염두하고 선수들을 살펴볼 것"이라고 전했다.